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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만세함성
93년전 그날 만세!함성!... 3.1절 전야에 독립운동성지인 내 고향...당시 만세 외치던 그자리에서 재현되었다. 많은 분 들이 한손에 태극기 또 한손에 햇불들고 그때의 그분들을 기리며 만세를 외쳤다. 옥에 티:그때도 오늘처럼 벼슬높으신 분들이 중심되어 앞장서 독립만세 외쳤을까? 내년 ..
2012.03.01 -
독립운동의 마을 오미동
사람마다 이야기가 없을 수 없고, 마을마다 역사가 없을 수 없다. 오래된 마을이면 더욱 그렇다. 긴 역사를 이어오는 마을을 흔히 전통마을이라 부른다. 안동에는 전통마을이 많고, 더구나 이름난 마을이 수십 곳이나 된다. 안동댐과 임하댐 때문에 이름난 마을들이 물속으로 사라졌지만,..
2012.02.28 -
반가(班家) 내외담
오미리 풍산김씨종택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것은 안마당으로 들어가는 중문앞에 토벽을 쌓아 만든 내외담(차면遮面담)이다. 내외담에는 작은 구멍이 있어 밖에서는 안을 들어다 보기 어렵지만 안에서는 밖에서 오는 손님을 볼 수가 있다. 사대부 가문에 남녀유별을 잘 보여주고있는 담장..
2012.02.25 -
춘매(春梅 Japanese Apricot)
입춘지나 매 꽃순 볼록 움 돋더니 우수지나 꽃잎 활짝이다. 오랜 추위 속 기다림 이제부터 봄 시작 이지만 내 마음은 늘 궁핍의 계절이다.....
2012.02.23 -
버들강아지 (wild rye)
겨울에 봄 알리는 첫 꽃 눈 속에 고개 쳐든 노란 복수초 만날까 싶어 집에서 재 넘어 남선 갈라산 쪽을 찾았다. 본래 찾는 것 둔하고 찬바람에 눈 시려 헤메는 거 포기하고 얼음하천 언덕 아래 오는 봄 마중 나온 버들강아지 몇 마리만 담아왔다.
2012.02.19 -
영산암(靈山庵) 저녁
봉정사 동쪽 산길을 따라 잘 정리된 돌계단을 올라가면 영산암의 고풍이 한눈에 와 닿는데 하늘을 향해 자유롭게 뻗고 있는 고목과 암자와의 조화는 그 어떤 표현으로도 아름다움을 설명하기엔 부족할 따름이다. 송암당(松岩堂)은 정면 4칸, 측면 2칸 반으로 마루 1칸, 방 3칸, 그리고 방의..
2012.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