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佳日神木 學者樹
2월 초하루 올 겨울 첫 눈 시작하는 날 하회마을 찾아가다가 갑자기 올해가 임진년 용의 해, 용문신 그려진 가일마을 신목 학자수 생각나서 소원 빌 겸 들렸다 나무타고 하늘로 오르는 용처럼 올해도 신수평안 염원했다.
2012.02.03 -
하회춘설 (河回春雪)
이곳 하회마을 지난 밤 8년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단다. 2월의 시작이고 사흘지나면 입춘인데 막바지 겨울한파가 너무도 맵고춥다. 만송정 솔잎에서 찬바람에 실려 떨어지는 눈가루와 발목위 까지 묻히는 눈밭이 진짜로 겨울답다. 이제 입춘 지나 보름있으면 우수인데 그때 봄비 기다..
2012.02.01 -
축제 그 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안동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10월 첫째 주 금요일에 개최되는 종합축제이다. 축제 행사 종목은 탈춤공연, 하회마을 전통축제인 하회선유줄불놀이와 하회별신굿 등이 있으며, 부대행사로는 한국인형극회, 전국창작탈만들기공모전, 탈춤..
2012.01.31 -
엄동 초 (嚴冬 草)
송정고택 담장아래 지난 봄 가을까지 피고지던 야생초가 입동지나 지금 혹한 겨울까지 낙화로 말라붙어 한파속에 엄동초다 곧 입춘절기(2월4일) 들어서면 고개숙인 꽃대마저 담뚝 언땅에 고이내려 눕고나면 이제 이 엄동 지나서 마지막 춘설덮힌 그 자리에 저마다 연두빛 그 꽃잎싹이 또..
2012.01.27 -
구정한파(舊正寒波)-冬
예전부터 "소한보다 추운 대한이 없다"는 속담이 무색할 정도로 대한(1. 21) 다음날(1.22)부터 시작된 혹한의 날씨는 임진년 설 다음날(1.24)에도 -15도까지 내려가는이상한파의 기세가 꺽일 줄 모르고 금주내내 춥다고 한다. 그렇지만 이제 열흘 정도지나면 새봄이 시작되는 입춘이다. 감기에..
2012.01.25 -
무속(巫俗)-Shamanism color
〈주자어류 朱子語類〉에는 무(巫)란 "신명(神明)을 다해 춤추는 사람이다"라고 되어 있다. 한자 '巫'자의 '工' 양변에 있는 '人'자는 춤추는 모양을 취한 것이니 무당이 신에게 의탁하기 위해 가무를 필요로 한 것이다. 이규경의 〈오주연문장전산고 五州衍文長箋散稿〉에서는 "지금 우리..
2012.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