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한파(舊正寒波)-冬
2012. 1. 25. 13:13ㆍ季·사계절
예전부터 "소한보다 추운 대한이 없다"는 속담이 무색할 정도로
대한(1. 21) 다음날(1.22)부터 시작된 혹한의 날씨는
임진년 설 다음날(1.24)에도 -15도까지 내려가는이상한파의 기세가 꺽일 줄 모르고 금주내내 춥다고 한다.
그렇지만 이제 열흘 정도지나면 새봄이 시작되는 입춘이다.
감기에 걸린지 열흘이 지났지만 집안에서 입춘까지 기다리기 심심답답하여서
봉정사 오르는 명옥대를 찾아 골짜기 얼음웅덩이 차운바람쐬니 새해기분이 한결 밝고 상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