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강과 배와 술과 詩가 있는 풍경 분강촌- 청량산 축융봉 서편 자락을 휘어감고 굽이쳐 흐르는 낙동강 상류의 맑은 물을끼고 아늑한 강마을이 새롭게 앉아 있다. 얼마 전에는 흩어져 있던 긍구당과 사당, 분강서원, 애일당, 농암각자, 신도비, 명농당 등 농암 선생 관련 9점의 문화재를..

초간정은 1582년 조선 선조 15년에 초간(草澗) 권문해 선생이 세운 정자... 지난 여름 다녀온 후 길 떠나 다시 들렸다. 변함없이 금곡천 계곡의 정자는 수수한 한시의 한 소절처럼 그림처럼 아름답다.. 개울은 올해 가뭄이 심해 물 속 얕아 훤 한데 짧지만 굽이도는 바위밑에 작은 소는 그래..

뚝향나무가 정원수처럼 보이는 밭너머의 경류정(慶流亭)종택은 금학산(琴鶴山)아래의 진성이씨 대종택(眞城李氏 大宗宅)으로 송안군 이자수(松安君 李子脩)가 지었다고 전한다. 이자수는 고려 공민왕 10년(1361) 홍건적의 난리때 공을 세워 안사공신(安社功臣)에 책록되어 송안군에 봉해..

-대구 대봉동 방천시장 뚝길에 있는 故 김광석의 삶과 음악을 스토리텔링하여 활용한 김광석벽화거리- 대구 지하철 2호선 경대병원에 내려서 도보 3분 정도 거리... 사진찍으면서 방천시장,벽화골목 한시간 정도이면 됩니다.

대한민국 싱어송기타리스트 김광석!(1964.01.22출생-1996.01.06귀천) 노래를 사랑하다 일찍간 대구사람이다. 그를 잊지않기 위하여 그가 태어나 자란 그곳 대봉동, 방천시장 담벼락에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이 만들어졌다. 그의 노래처럼 아름답고 눈물겹게...

너무 오래도록 가보지못한 춘산 빙계서원에 문화지킴이 서원가꾸기 봉사활동 겸해 회원들과 함께 찾았다. 저마다 쓸고 닦고 보람땀 흘리는 바쁜가운데 짬 내어 몇장 담아왔다. 빙계서원은 의성군 춘산면 빙계리에 경북 팔경의 하나로 불리우는 빙계계곡 초입에 있다. 이 서원은 조선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