壁·담벼락(313)
-
담-#139
새해엔 담 너머로 들리는 범종 소리가 세상을 흰 눈처럼 밝게 만들 겁니다.
2014.12.31 -
담-#138
민속촌 양반가 속칭 99 칸집. 1861년 수원성 안에 지어졌던 건물을 그대로 옮겼답니다. 벽 그림 십장생이 궁 보다 호화롭습니다.
2014.12.26 -
담-#137
-자경전 굴뚝담 보물 제810호- 제일 아랫부분 좌우에는 불가사리로 알려진 서수를, 그 위로 장방형 공간을 구획하여 태양.산.구름.바위.소나무.거북.사슴.학.바다.포도.연꽃.대나무.백로.불로초 그리고 윗부분에는 가운데에 용(나티), 그 좌우에 학을 찾아 새겨 보았습니다.
2014.12.22 -
담-#136
혹한 한겨울인데 전원 울타리는 여름 색 그대로입니다.
2014.12.18 -
담-#135
지난가을 일손 바빠 초가지붕, 담 이엉을 새로 얹지 못해서 내년 가을 미룹니다.
2014.12.11 -
담-#134
숲 울타리 너머 갈대 쪽에선 강바람이 춥습니다. 지난가을 울 밑에 물새 새끼 있었는데 눈 온 뒤 다시 보니 빈 둥지뿐입니다.
2014.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