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소사(來蘇寺)
2015. 1. 26. 11:20ㆍ仰·높은곳
633년(무왕 34)혜구(惠丘)가 창건하여 ‘소래사(蘇來寺)’라고 하였다.
그 뒤 1633년(인조 11)에 청민(靑旻)이 대웅보전을 지어 중건하였고,
1604년(인조 18)청영(淸映)이 설선당과 요사를 지었다.
소래사가 내소사로 바뀐 것은 중국의 소정방(蘇定方)이 석포리에 상륙한 뒤,
이 절을 찾아와서 군중재(軍中財)를 시주하였기 때문에,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고쳐 불렀다고 전하나 사료적인 근거는 없다.
이 가운데 대웅보전은 1623년(인조 1)에 완공되었는데 그 의장(意匠)과 기법이 매우 독창적인 조선 중기의 대표작이다.
못 하나 쓰지 않고 나무를 깎아 서로 맞물려 만들었다고 하며,
법당 내부의 벽면에 그려진 관세음보살상 등의 그림도 일품이다.
-민족문화대백과 글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