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禪雲寺)
2015. 2. 1. 07:21ㆍ仰·높은곳
명승고찰 선운사는 백제 위덕왕24년(577) 검단선사와 신라의 국사인 의운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고려 충숙왕 5년(1318)에 효정선사가 중수하였고 공민왕 3년(1354)에 재중수하였으며
조선 성종 5년(1474)에 행조선사가 중창하였다.
정유재란 때 불탄 것을 광해군 6년(1614)에 무장태수 송석조가 원준대사를 통해 1619년까지 5년간에 걸쳐 재건하였다.
선운사는 한때 89암자 24굴 189요를 갖춘 대찰로 억불숭유정책을 내세운 조선 시대에도
성종의 어실이 있을 정도로 번성했으며,
태종 때의 사찰 폐쇄령에도 국태민안을 기원하기 위해 보존된 대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