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앞마을 고택
2012. 11. 15. 21:42ㆍ州·옛고을
임하면 천전리 내앞마을은 영남 사대길지(四大吉地) 중 한 곳으로
마을 앞으로 반변천이 둥글게 둘러싸며 흐르고 있다.
‘내앞’이란 지명도 천전(川前), 즉 반변천 앞의 마을을 뜻한다고 한다.
의성김씨 동성마을로 형성되어 500년의 역사를 이어 오고 있다.
16세기에 화재로 소실된 후 학봉 김성일(金誠一)이 다시 지었다고 전해지는 의성김씨 종택은
보물 제45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웃에 문화재로 지정된 종택들이 즐비하다.
특히 내앞마을은 일제강점기에 직접·간접으로 독립운동에 투신한 애국지사들이 많이 배출된 곳으로 유명하다.
마을 앞에 최근 건립된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