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사 늦가을

2012. 11. 12. 09:55仰·높은곳

 

 

 

 

 

 

 

 

 

 

 

 

 

 

 

 

 

 

 

 

 

 

 

 

고운사는 신라 신문왕 원년(서기 681년)에 해동 화엄종의 시조이신 의상대사께서 창건하신 사찰이다.

 부용반개형상(연꽃이 반쯤 핀 형국)의 천하명당에 위치한 이 사찰은 원래 高雲寺였다.

 신라말 불교와 유교ㆍ도교에 모두 통달하여 신선이 되었다는 최치원이 여지ㆍ여사 양대사와 함께

가운루(경북 유형문화재 제151호)와 우화루를 건축한 이후

그의 호인 孤雲을 빌어서 孤雲寺로 바뀌게 되었다.

 

또한 이 정도 규모 이상의 고찰로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입장료를 받지 않는 고운사는

민가로부터 3km 정도 떨어져 오염되지 않은 순수함을 자랑하며

일주문에 이르는 솔밭 사이 비포장길은

부처님께 진실된 마음으로 다소곳이 다가서는 불자들의 마음처럼 포근하고 정감넘치는 모양을 하고 있다.

 

-고운사 연혁글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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