孤雲寺의 日沒小景
2011. 9. 14. 13:12ㆍ仰·높은곳
騰雲山은 구름을 오르는 산 이고 孤雲寺는 구름이 외로이 떠 있는 절집이래서...
등운산에 보름달 뜰때 고운사 다시 찿으라는 스님예기 불현듯 생각나
보름날 비 와서 못가고 열엿세 오늘 어스름 내리는 저녁에 일주문을 들어섰다.
만덕당에서 바라보는 산위동쪽 하늘에.....
산이름 절이름이 구름 '雲'자 있어서인지 구름 속에 추석 달은 제 모습을 감추었고,
아쉽게 발걸음 돌려 가운루 다리건너 산문을 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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