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산막이 가는 낭떠러지 옛길 쉬엄쉬어 걷는것도 참 좋지만 오가는중 한번은 옛사공 모습 깃든 목선타고 물빛고운 괴강뱃길... 저 푸른물길 따라 흘러보는 것도 아름다운 선경의 운치이다.

산막이 옛길은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 마을에서 산막이마을까지 연결된 10리길의 험한 낭떠러지 옛길을 근래에 나무데크로 설치보완하여 칠성댐호반길을 친환경적으로 아름답게 가꾸어 놓았다. 삼막이 초입-고인돌-연리지참나무-출렁다리-사랑나무 정사목-노루샘,연화담-호랑이..

괴산군 감물면 이담저수지 둑아래 논에 유색벼를 이용하여 논그림 그네타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괴산군은 전통 농경문화의 우수성과 친환경 청정 농업군인 괴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8년부터 해마다 유색벼를 이용한 논그림을 그려오고 있다. 논그림은 논을 캔버스로 삼아 그림과 문..

독립운동 전시관 해설봉사를 마치고 기념관 주위를 담아봤다.

여름장마 끝났다고 하지만 그래도 하루가 멀다하고 비내린다 엊그제 예기만 듣던 경류정 처음 찿아갔다가 무더위에 지쳐 아름다운 여름농촌 다 보지못해 아쉬워... 아침부터 또 비 올듯 떠나고 싶은 마음 심란하여 혼자 두루마을을 다시찿아 논밭뚝길을 천천히 걸었다.

경류정 종택은 금학산 아래 진성 이씨 대종택으로 송안군 이자수가 지었다고 한다. 진성이씨 종파가 600년 세거한 곳으로 주촌,이로촌으로 부르다가 두루 마을이 평안하다고 하여 두루마을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경류정이라는 당호는 퇴계가 친필로 편액하여 정자 처마아래에 걸려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