鄕·고향촌(562)
-
하회-병산 길에서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지킴이가 주관하는 '우리 마을 선비길(하회~병산간) 걷기' 행사가 지난주말 (5월19일) 하회마을-병산서원 간 5㎞구간에서 열렸다. 이곳에 살면서도 처음으로 병산강길, 낙동강변의 푸른 자연풍광과 농촌의 봄 풍경을 만끽하면서 옛 선비들의 향취를 느끼며 천..
2012.05.23 -
봄농사
꽃이 봄 보다 먼저다. 그러기에 사월 꽃철 다가고 오월의 또 다른 갖가지 신록의 봄 색깔이 봄 촌 산야를 치장한다. 오랜 만에 집 가까운 원림 농노길 가다가 산 빛색 곱기에 차창 내리고 욕심내어 몇장 담았지만 원래 봄 신록 풍경과는 너무 다르다.
2012.04.28 -
월영교 아침
월영교 가는 길 벚꽃 만개 소식듣고, 지고나면 아쉽다 생각들어 찾았다.
2012.04.19 -
도산 단천리
퇴계와 육사의 흔적을 따라서 도산 단천리를 찾아나섰다. 청량산 쪽 겨울눈 녹은 낙동강물이 농암종택앞을 지나 퇴계오솔길을 굽이 돌면서 이곳 왕모산성과 단천리 사이를 끼고 흐른다. 왕모산은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으로 왔을 때 왕의 어머니가 이 산으로 피난했다 ..
2012.03.09 -
그날의 만세함성
93년전 그날 만세!함성!... 3.1절 전야에 독립운동성지인 내 고향...당시 만세 외치던 그자리에서 재현되었다. 많은 분 들이 한손에 태극기 또 한손에 햇불들고 그때의 그분들을 기리며 만세를 외쳤다. 옥에 티:그때도 오늘처럼 벼슬높으신 분들이 중심되어 앞장서 독립만세 외쳤을까? 내년 ..
2012.03.01 -
독립운동의 마을 오미동
사람마다 이야기가 없을 수 없고, 마을마다 역사가 없을 수 없다. 오래된 마을이면 더욱 그렇다. 긴 역사를 이어오는 마을을 흔히 전통마을이라 부른다. 안동에는 전통마을이 많고, 더구나 이름난 마을이 수십 곳이나 된다. 안동댐과 임하댐 때문에 이름난 마을들이 물속으로 사라졌지만,..
2012.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