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꽃잎향(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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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 (peony)
주말 문화지킴이 행사에 자원봉사차 동행하게되어 금성면 조문국 고분군 주변에 만개한 작약꽃이 절정이어서 지내 오는길에 들려 담았다. 예로부터 작약은 부와 영화를 상징하는 꽃 중의 꽃으로 꼽혀 나라와 백성이 태평무사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크고 소담스러운 진홍색 꽃을 ..
2012.05.27 -
봄 끝꽃 민들레 (Dandleion)
늦은저녁 오랜만에 정상동 산길 쪽 가니 민들래 꽃대마다 어느새 하얀 꽃씨들이 작은 솜사탕처럼 부풀어있고 타고 날아갈 바람을 기다리는 자태가 마냥 안스럽다.
2012.05.12 -
靑松桃花 (Prunus persica)
가는 봄에 남들 다 찍는 복사꽃 다 졌다 생각했는데, 산 깊고 봄 늦게 가는 청송 시골 쪽 가니 월외리 산밑에 여태까지 도화(桃花) 고운꽃이 고맙게도 날 기다리고 있었다.
2012.05.06 -
꽃산딸나무 (Dog wood)
꽃 색깔이 곱고 아름다워 담았지만 이름 몰라 한주간 넘게 보관하고 있다가 오늘 겨우 검색도감통해 꽃이름 알았다. 우리이름으로는 꽃산딸나무라고 하고 원명은 Dog-wood란다. 이렇게도 고운꽃 이름을 왜 개나무라 지었을까?
2012.05.04 -
滿開-落花 (왕벚꽃 Yoshino Cherry)
나의 4월은...서툰솜씨 담을 줄 몰라도 고운 봄꽃사진에 매료되어 꽃 좋은 봄날에 한참 푹 빠졌다.
2012.04.30 -
참꽃(Korean Rhodo-dendron)
어릴 적 이 꽃을 따 먹기위해 동네뒷산에 올라 입술과 손끝이 물들어 함께웃던 자주색 고운 웃음들... 고향 떠난 그 동무들 어디서 무얼 하는지?... 어른이 되고 나서 산자락 진달래 붉게 핀 것을 볼 때는 그리운 참꽃동네 동심의 나라를 한 참 눈 속에 그립니다.
2012.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