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능소화 벌써 피고 지고
담 넘어 온 꽃
담 모퉁이 돌다가 하늘을 쳐다보니
높은 담 뒤 더 높은 碑
4월10일 자고나니 고향엔 春雪
목욕탕 담벼락 타올 오늘 쉬는 날입니다. -phone 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