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재(山天齋)
2017. 1. 14. 09:57ㆍ州·옛고을
산청군 시천면 사리에 위치하며 남명 조식이 생의 후반부를 보내며 살았던 곳이다.
그는 61세 때 이곳에 정착하여 서북쪽에 지리산 천황봉(智異山 天王峯)이 바라보이는 곳에
산천재(山天齋)를 짓고 후학을 양성하며 노년을 보냈다.
정면 세칸, 측면 두칸의 팔작지붕이며 마당에는 매화(남명매)가 심어져 있다.
이곳에서 조식에게 수학한 사람들 중 정인홍, 곽재우 등은 북학파를 형성했으며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켜 싸웠다.
-두산백과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