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정(靑巖亭)
2016. 12. 28. 09:32ㆍ州·옛고을
충재 권벌은 관직에 나아가 주로 언관으로 봉직하였는데,
이조정랑, 도승지, 예조참판 등 요직을 역임하다가 조광조의 개혁정치가 좌절되는 기묘사화에 연루되어 파직 당하였고,
42세 때 안동 도촌에서 어머니 파평 윤씨의 묘역이 있는 봉화 닭실로 거처를 옮겼다.
이후 조정에 다시 나갈 때까지 15년간 이곳에서 지냈는데,
49세 때(1526) 청암정을 짓고 학문연구와 후진양성에 힘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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