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성암(四聖庵)
2016. 4. 10. 09:27ㆍ仰·높은곳
제비집처럼 절벽에 붙어있는 아름다운 절집 구례 사성암,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인 화엄사(華嚴寺)의 말사이다.
544년(성왕 22) 조사 연기(緣起)가 창건하여 오산사(鼇山寺)라고 했다.
그 뒤 신라의 원효(元曉)와 연기도선(烟起 道詵), 고려의 진각(眞覺) 국사혜심(慧諶)이 이 절에서 수도했다 하여
이들 네 스님을 기려 이름을 사성암이라 고쳐 불렀다.
1630년(인조 8) 중건하였으며, 1939년이용산(李龍山)이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