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촌
2015. 8. 8. 09:54ㆍ浪·떠돌이
동대문운동장역 12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중앙아시아 촌,
코 크고 눈이 파란 이방인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또 키릴문자가 잔뜩 쓰인 거리 간판들, 외국인 거리의 특징인 국제전화 안내 번호와 가격표가 곳곳에 붙어있고,
거리의 환전 간판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곳에 중앙아시아 촌이 형성된 것은 십 년이 조금 넘는다.
중앙아시아의 몽골,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이곳에 그들이 보따리 장사를 하면서 동대문 시장을 들락거리게 되고 그 횟수가 더해가면서
운송회사, 무역 관련업이 조금씩 생기게 되었고 지금은 음식점에 카페까지 있고
그들만의 문화적 특성이 있는 지역으로 변해 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