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11. 11:38ㆍ浪·떠돌이
애련정(愛蓮亭)
애련정은 숙종 18년(1692)에 창덕궁 애련지의 물가에 지은 것으로,
정면 1칸, 측면 1칸의 이익공의 사모지붕 양식을 띠고 있다.
의두합(倚斗閤)
의두합은 효명세자가 순조 27년(1827) 세자로서 대리청정을 시작하면서 옛 독서처 자리에 고쳐 지은 건물이다.
의두합(倚斗閤)이라고 지은것은 아마도 집의 좌향이 북향인 점을 고려해서 지은 듯하다.
기오헌은 정면 4칸 측면 3칸, 운경거는 정면 2칸 측면 1칸의 작은 크기인데, 운경거는 기오헌에 딸린 집이다.
관람정(觀纜亭)
관람정은 관람지 동쪽 언덕과 못 속에 걸쳐 세운 부채꼴의 정자이다.
6개의 기둥인데 4개의 기둥은 물속에 2개의 기둥은 언덕에 있다.
우리나라에서 부채꼴의 정자는 이곳 한 곳 밖에 없다.
낙양각을 설치하고 홑처마 집으로 단청을 하였다. 크기는 3.8평에 지나지 않는다.
1820년 경에 제작된 조선시대 궁궐을 묘사한 동궐도(東闕圖)에는 나타나 있지 않다.
그래서 그 이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승재정(勝在亭)
창덕궁의 후원 반도지(半島池)에 있는 정자이다.
정자는 정면 1칸, 측면 1칸에다 겹처마에 사못지붕을 한 작고 간결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각 칸마다 창호를 달았으며 살창이 독특한 문양을 가지고 있다. 정자의 마루에는 난간을 설치하였다.
승재정이 언제 건립되었는지 정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으나 조선후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존덕정(尊德亭)
존덕정은 비원의 반월지 기에 있는 육각형 정자이다.
이 육각형 정자는 조선건축의 이채로운 구상과 재주를 보여주는 중요한 건물이다.
심추정의 서북쪽에 있으며 1644년에 건립되었다. 처음 이름은 육면정(六面亭)이었으나 뒷날 ‘존덕정’으로 고쳤다.
최초 이름의 명칭은 육각정자 형태로 겹지붕이 특이하므로
지붕 처마가 2층이면서육각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폄우사(砭愚獅)
창덕궁 후원의 존덕정 서쪽에 있다. ‘폄우(砭愚)’란 ‘어리석음을 고친다’라는 뜻이다.
조선 후기에 제작된 <동궐도>에 묘사되어 있는 것을 보아 적어도 1827년 이전에 건립되었음을 알 수 있고,
정조 때에도 존재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동궐도>에는 ‘ㄱ’자 모양으로 그려져 있으나 현재는 ‘一’자 모양으로 변형되었다.
-옮겨서 줄인글-
'浪·떠돌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덕수궁(德壽宮) (0) | 2014.08.20 |
---|---|
후원(後苑)- 옥류천 일원 (0) | 2014.08.12 |
후원(後苑)- 부용지 일원 (0) | 2014.08.10 |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0) | 2014.08.08 |
창덕궁(昌德宮) (0) | 2014.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