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계서원(黙溪書院)
2013. 9. 15. 21:42ㆍ仰·높은곳
길안 대사리 쪽 가다가 묵계리 왼편 낮은 산자락에 자리 잡은 묵계서원을 오랜만에 다시 찾았다.
묵계서원(黙溪書院)은 1687년(숙종 13) 영남사림(嶺南士林)이 발의하여 서원을 창건하고
보백당 김계행 (金係行, 1431~1571)선생과 응계(凝溪) 옥고(玉沽, 1382~1436)선생의
위패(位牌)를 봉안(奉安) 하고, 후학을 교육하였다.
이 서원터는 갈암(葛庵) 이현일(李玄逸)선생이 잡았다고 한다.
그후 1869년(고종 6)서원철폐령에 의하여 철폐되었다가 1998년 다시 복원하였다.
사당은 청덕사(淸德祠)이고 강당은 입교당(入敎堂)이며, 누는 읍청루(揖淸樓)이고,
문은 진덕문(進德門), 재(齋)는 극기재(克己齋)라 한다.
강당은 정면 5칸, 측면 5칸의 口자형 주사(廚舍)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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