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암사 (草庵寺)
2013. 5. 20. 17:59ㆍ仰·높은곳
비구니 스님들의 수도 도량인 초암사는
소백산 국망봉 남쪽 기슭의 죽계구곡 상류에 자리 잡은 오래된 사찰이다.
초암사라고 한 연유는 의상이 부석사 터전을 보러 다닐 때 초막을 짓고 임시 기거하던 곳으로,
의상이 부석사를 지은 후 수도하던 이곳에 절을 세웠다고 한다.
즉 초막을 지어 기거하였다 하여 초암사(草庵寺)라고 붙였다고 한다.
전체적인 옛 모습은 지금 알 수가 없지만, 남아 있는 우람한 거석 축대나 주춧돌 등으로 미루어
규모가 큰 절이었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가 있다.
-순흥 문화유적 글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