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철로 차(鐵路 車)
2012. 4. 3. 22:22ㆍ浪·떠돌이
가는 곳이 늘 강 남쪽이래서 빠른 버스타고 상경했는데...
오래 전부터 좀 늦더라도 옛날처럼 기차타고 서울가고 싶은 마음 아이처럼 그렸다.
촌 놈 할 일 없어 놀기삼아 이른아침 10여년도 더 되어 오랜만에 기차에 올랐다.
너무 변했다...개,출찰시나 열차안에서도 차표 확인도 없고 차창으로 보이는 철로변 풍경은 완전히 낯선 곳이다.
상경 길 가까울 수록 옛 철길은 간 곳이 없고,
양평 지나 옛 생각나 양수리 철교 지날때 먼 두물머리 그림하나 담을까 사전 준비 했는데
그 곳은 간 곳이 없고 자전거 하이킹 족만 북한강 산책길을 삼삼오오 떼 지어 차창가를 스쳐간다.
역마다 지날때 옛 보지 못한 색깔다른 철차가 철길위에 있기에 내 자리 차창 통해 신기해서 담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