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섬의 겨울저녁
2012. 2. 15. 11:30ㆍ浪·떠돌이
정월보름날 늦 저녁 달집태우기 축제전에 무섬마을 담길따라 마을안을 찾았다.
무섬사람들은 저 마다 차려입고 마을앞 내성천 축제강변에 다 나가고
빈 마을집집 흙담 너머 아랫목 구들장 달구는 저녁연기가 냅지않아 좋다.
봄 농사철 뿌릴 씨 처마끝 제 자리에 갖가지 걸려있고
오늘 정월보름 풍년농사 기원제 빌고나면
무섬촌 토박이는 봄볕아래 더욱 분주 해 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