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근정전
2012. 1. 15. 10:03ㆍ浪·떠돌이
국보 제223호. 정면 5칸, 측면 5칸의 팔작지붕 중층건물.
공포(栱包)는 다포계(多包系)이고, 구조는 전후 툇간 11량(前後退間十一樑)구조이다.
신하들의 조하(朝賀)를 받거나 정령(政令)을 반포하는 정전(正殿)으로,
때로는 사신을 맞아들이기도 하고 양로연(養老宴)이나 위로연을 베풀기도 하던 곳이다.
현재의 건물은 1867년 중건된 것으로, 경복궁 창건 당시인 1395년(태조 4)에 지은 건물이
임진왜란 때 불타 버린 뒤 270여년 만에 다시 지은 건물이다.
중건 당시 태조 때의 건물을 원래대로 복구하지 않고 회랑(廻廊)을 단랑(單廊)에서 복랑(複廊)으로 바꾸고
월대(月臺 : 궁전 앞에 있는 섬돌)도 새로 만드는 등 변화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