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가을 끝-秋
2011. 11. 28. 15:08ㆍ季·사계절
'11년 11월 사흘 남은 마지막 날 들
이렇게 가버리고 보내기엔 너무 아름다웠고 좋았던 마지막 가을이 찡하게 느껴집니다.
떠나는 가을에 다 보지못한 고운색갈들은
이제 곧 12월 문 밖 찬 바람, 언 땅 위에 그대로 꽁꽁얼어 묻힌채 무채색으로 변하겠고
그래서 아쉬운 세월 또 한 해를 보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