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장 가을밤사람들
2011. 10. 7. 07:54ㆍ浪·떠돌이
축제7일째 가을 낮이 짧아 해 벌써지고 색등밝힌 영가대교 건너 알맞게 밤안개내린 축제장 주변을 걸었다.
요란한 조명불 속에선 야간공연소리가 한창이고 야시장 천막아랜 밤축제 구경나온 사람들이 흥정이 한창이다.
벚꽃길 천막 식당가는 막걸리취기에 남녀노소 끼리끼리 박장대소가 요란하고
주광색 불빛아래 저마다 삶이 석쇠숯불에 닭발익는 연기속에 함께섞여 모락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