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 옥산서원은 500년 전, 동방오현의 한 사람이자 조선의 대표적인 성리학자 회재 이언적(1491~1553) 기리는 서원이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지 20년이 된 선조 5년(1572), 그의 덕행과 학문을 추모하고 후진을 교육하기 위해 이 서원을 세웠으며, 대원군의 서원 철폐 때에도 무사했던 명망있는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