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서원(玉山書院)
2013. 7. 20. 08:42ㆍ仰·높은곳
안강 옥산서원은 500년 전,
동방오현의 한 사람이자 조선의 대표적인 성리학자 회재 이언적(1491~1553) 기리는 서원이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지 20년이 된 선조 5년(1572),
그의 덕행과 학문을 추모하고 후진을 교육하기 위해 이 서원을 세웠으며,
대원군의 서원 철폐 때에도 무사했던 명망있는 47개 서원 가운데 하나였다.
건물 곳곳에는 내로라 하는 서예가들의 글씨가 있다.
경주 옥산서원 현판은 추사 김정희, 무변루 현판은 석봉 한호, 서원내의 비각 안에 쓴 현판은 아계 이산해의 글씨이다.
경주 옥산서원은 서원 가운데 가장 많은 책을 보관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가장 오래된 김부식의 <삼국사기> 완질본도 이곳에서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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