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좋은 가을 날(10월13일)에 군위 부계면 팔공산 한티재 넘어가는 한밤마을 대율리 넓은 골에 들어섰다. 그곳은 천년을 바라보는 전통마을로 부계 홍씨의 집성촌이다. 돌담 안으론 고택들이 산재하며 정자, 재실이 여기저기에 남아있었다. 한밤마을은 운치 있는 돌담길로도 유명한데 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