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1주일 앞둔 27일, 한파에 구제역까지 겹친 안동 재래시장은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겨 썰렁하기만 하다. 영하의 체감온도에 칼바람까지 더해진 상인들은 몸을 잔뜩 웅크린 채 손님을 기다리지만 기다리는 손님은 거의 없다. 계속되는 한파와 때마침 창궐한 구제역은 그렇지 않아..

한겨울 속 하회마을엔 들판에도 초가지붕에도 헛간에도 툇마루에도 사랑채에도 안마당에도 솔밭에도 삼신나무에도 부지런히 겨울볕을 담고 고향의 포근함을 전해주고있다.

새해 1월11일 거가대교를 지나 아름다운 거제만 바닷길로 향 했다 청옥빛 해면위에 무수히 쪼개지는 은빛 햇살은 펄떡이는 고기비늘을 닮았고 비릿한 짠내음을 들이 마시니 일상의 바다 그리움이 풀리듯 이곳에 오길 너무 잘 하였다. 멀고도 가깝게 보이는 주변의 남해 조각섬이 아름답..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에 속하며 지형이 학이 비상하는 모습과 흡사하다 하여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 몽돌이라 불리는 조약돌이 길이 약 1.2km, 폭 50m, 면적 3만㎢ 에 펼쳐져 있는 해변의 풍경은 가히 독특하며 약 3km의 주위 해안을 따라 펼쳐진 천연기념물 제233호인 동백림 야생 군락지에, 6..

부산광역시 강서구 천성동의 가덕도에서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 구간의 바닷길을 침매터널과 사장교로 작은 섬과 섬을 연결하여 에메랄드 빛 보석같은 정겨움으로 눈에 다가오는 아름다운바다 거가대교 -<노선>- 송정 나들목 - (거가대로) - 거제요금소 - 장목터널 - 3주탑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