州·옛고을(216)
-
반구정(伴鷗亭)
갈매기를 벗 삼아 즐기는 곳이라는 뜻의 반구정은 세종을 도와 새로운 나라 조선의 기틀을 마련하였던 황희 정승이 관직에서 물러난 후 여생을 보냈던 곳이다. 태조의 부탁을 받은 두문동의 고려 신하들이 왕은 미워도 백성은 도탄에 빠지게 할 수 없다 하여 추천한 인물이 있었느니, 그..
2015.10.29 -
예안(선성)이씨 충효당
예안이씨 충효당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하다가 순국한 이홍인 부자의 충과 효가 얽혀있는 유서 깊은 집이다. 이홍인 공의 후손들이 사는 집으로서 명종 6년(1551)에 지은 것으로 보아 조선 중기 건축으로 추정되며 ‘충효당’이라 부른다. 안채와 사랑채가 맞붙어 있고 안동 지방..
2015.09.15 -
삼수정(三樹亭)
삼수정은 예천군 풍양면 청곡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정자이다. 정자는 앞면 3칸·옆면 2칸이며 홑처마에 팔작지붕을 갖추고 있으며. 낙동강이 굽이도는 연안 마을 등성이에 북향으로 배치되어 낙동강을 바라보고 있다. 초창은 1420년대이나 1636년에 폐하였다가 다시 중건하였다. 1829년 경..
2015.09.12 -
활래정(活來亭)
아름다운 정자로 소문난 강릉의 활래정(活來亭). 금강산과 관동팔경을 구경하기 위해 가는 많은 시인 묵객이 이곳에 드나들며 교류하였기에 당시의 현판과 편액이 지금껏 걸려있다. ‘활래’의 의미는 주자(朱子)의 시 ‘관서유감(觀書有感)’ 중 한 부분이다. ‘조그만 네모 연못이 거..
2015.08.27 -
다죽리 일직 손씨고가
밀양 산외면 다죽리 죽서마을은 일직손씨들의 집성촌이다. 혜산서원은 이 지역의 대표적인 서원으로 오랫동안 고향을 지켜오고 있고 서원을 중심으로 주변 고택들도 아주 많이 산재해 있다. 일직(一直) 손씨(孫氏)들의 많은 고택 가운데 특히 "손병사고택(孫兵使古宅)"으로 통하는 고가..
2015.06.09 -
옛집의 봄
고향 봄이 그리워서 닮은 곳을 찾았습니다.
201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