季·사계절(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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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천-秋
다 들 이 계절이 진하다고하여 가을의 그리움이 깊은가 보다. 선운산 도솔천길 고운단풍 소식듣고 먼길 나서 찾았다. 산속의 가을이 선운계곡타고 내려와 이곳 도솔천 물길위로 이쁜가을색갈들이 쌓이고 떠다니며 소리없이 고운가을 흘러보낸다.
2011.11.06 -
우포의 오후-秋
먼곳에서도 그곳 가을안개 내린다는 소식들리면 가고싶어지는곳. 며칠전 갑자기 떠나는 일행있어 동승해서 찾았는데 수면위에 새들,바람결에 갈대,자연의 아름다움과 원시적인 따스함은 변함이 없었다. 그런데 카메라 준비없이 차에 올라 지인의 올림푸스로 얻어 담았다.
2011.11.01 -
물의 정원 '세미원"-秋
세미원의 고운뜻은 "물을 보면 마음을 씻고,꽃을 보면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는 옛말에 근거를 두고있단다. 이 뜻을 고즈넉한 양수리 마을속 세미원의 풍경에 적용해 본다면 아마도 물은 세미원을 휘도는 남한강에 해당되고 꽃은 수련연꽃에 해당 되겠지... 시월 말 물 좋고 산 좋은 양평 ..
2011.10.30 -
양수리 강가-秋
지난 옛시절 내 사는곳에서 중앙선 열차타고 청량리 갈때마다 차창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이곳 강가를 지날때면 차창유리 입김으로 호호 닦아, 다가오고 사라지는 양수리 강풍경을 활동사진 구경하듯 눈에 담고 즐겼다. 중앙선타고 오가던 객차안에서 늘 내리고 싶었던곳... 오늘 이곳 양..
2011.10.29 -
周王 滿山紅葉-秋
오를 땐 산아래 계곡속 가을고운 잎색이 눈 아래 형형색이고 내려올 땐 하늘아래 가을 덮힌 山岩이 눈 위에 아름답다. 이제 또 다시 시월 마지막 가을비 오면 周王 산과 계곡에 찬겨울이 스며들어 저마다 색갈다른 가을의 모든것이 바람따라 물따라 담아 흘러 보내겠지..... 주왕산 국립공..
2011.10.27 -
내앞마을-秋 2011.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