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사 만세루
2016. 5. 29. 09:37ㆍ仰·높은곳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운문사에 있는 조선 말기의 목조건물. 정면 7칸, 측면 3칸의 익공계 팔작지붕건물이다.
기단(基壇)은 막돌 기단으로서 비교적 건물에 비하여 낮고 건물이고
내부 바닥의 마루판이 일반적인 누각에 비하여 높지 않은 편이며 우물마루를 깔았다.
천장은 서까래를 노출시켜 연등천장[椽背天障]으로 하였다.
이 위에 원형인 민흘림의 긴 기둥을 세우고, 기둥 윗몸에는 창방(昌枋)을 끼워 고정시켰으며,
윗몸 위에는 비교적 굽이 낮은 주두(柱頭 : 대접 받침)를 놓고 2익공(二翼工)을 짜올렸다.
처마는 모두 겹처마이며 추녀 끝에는 건물 4귀에 모두 활주(活柱 : 추녀 뿌리를 받친 가는 기둥)를 세워서 안정되게 하였다.
-민족문화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