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25. 10:09ㆍ仰·높은곳
고운사 가운루 안에 해마다 이맘때
문틈 사이 겨울 햇살 빛 몇 줄기
그 아래 매달린 시래기 생각 불현듯 나
.....
안에는 한 타래기도 없었고
그래서 간 김에 담은 것이 겨우 이거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