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래정(活來亭)
2015. 8. 27. 09:12ㆍ州·옛고을
아름다운 정자로 소문난 강릉의 활래정(活來亭).
금강산과 관동팔경을 구경하기 위해 가는 많은 시인 묵객이 이곳에 드나들며 교류하였기에
당시의 현판과 편액이 지금껏 걸려있다.
‘활래’의 의미는
주자(朱子)의 시 ‘관서유감(觀書有感)’ 중 한 부분이다.
‘조그만 네모 연못이 거울처럼 열리니(半畝方塘一鑑開)/
하늘빛과 구름 그림자 그 안에 떠 있네(天光雲影共徘徊)/
이 연못이 이리 맑은 까닭은 무엇인가(問渠那得淸如許)/
샘이 있어 맑은 물이 솟아 나오기 때문이지(爲有源頭活水來).’
이 시의 마지막 구절 ‘위유원두활수래(爲有源頭活水來)’에서 따온 것이란다.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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