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궁(慶熙宮)
2015. 2. 5. 11:05ㆍ浪·떠돌이
경희궁(慶熙宮)은 광해군10년(1623년)에 건립한 이후,
10대에 걸쳐 임금이 정사를 보았던 궁궐이다.
5대 궁궐 중에서 서쪽에 자리하여 서궐로도 불렀으며.
조선의 이궁(離宮)으로, 경운궁(덕수궁)과 홍교로 연결되어 있었다.
정전, 동궁, 침전, 별당을 비롯해서 모두 98채의 건물이 들어섰던 경희궁은 경복궁, 창경궁과 함께
조선왕조의 3대 궁으로 꼽힐 만큼 큰 궁궐이었으며
본래는 100여 동이 넘는 전각들이 있었으나 일제강점기에 심하게 훼손되어
현재 남아있는 건물은 흥화문과 정전이었던 숭정전,
그리고 후원의 정자였던 황학정까지 세 채에 불과하다.
5대 궁 가운데 가장 철저히 파괴된 궁이다.
-위키백과 글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