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미륵사지
2012. 10. 26. 18:58ㆍ仰·높은곳
중원 미륵사지는 신라 말에서 고려초에 사지가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주변에 사각석등,석구, 당간지주, 5층석탑, 3층석탑, 미륵리석불입상 등이 산재되어 있는 곳으로
계립령과 충북과 경북을 연결하는 하늘재 사이의 분지에 북향으로 펼치는 사지이다.
여기에 일찌기 석굴사원이 경영되었으나 오래 전에 소실되어 현재는 석조물만이 남아있다.
그리고 신라 마지막 왕자인 마의태자가 금강산으로 가는 도중
이곳에 석굴 사원을 조성하고 불상을 세워,
동생인 덕성공주가 송계계곡으로 남향한 암벽에 새긴 마애불(덕주사 마애불)과 마주보게 했다는
전설도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