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정(野翁亭)
2012. 10. 12. 20:01ㆍ州·옛고을
야옹 전응방(1491∼1554)이 조선 선조(재위 1567∼1608) 때 세운 정자로
도덕과 학문을 강의하고 토론하던 곳이다.
전응방은 중종 때 진사에 급제하였으나
단종 때 왕위찬탈의 추함을 몸소 겪은 할아버지 휴계 전희철의 유언을 받들어
관직에 뜻을 버리고 산수 좋은 봉화 상운 구천리에 야옹정을 세워 도덕과 학문을 수련하였으며,
퇴계 이황과 자주 만나 도학을 강론하였다.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현판은 퇴계 이황이 직접 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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