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계서원(默溪書院)-1

2012. 7. 27. 18:37仰·높은곳

 

 

 

 

 

 

 

 

 

 

 

 

 

 

 

 

 

 

 

 

 

 

 

 

 

 

묵계서원은 조선시대 1687년(숙종13)에 보백당 김계행(寶白堂 金係行)의 위패를 모시기 위해 건립하였다.

 김계행은 깨끗한 삶의 자세를 가지고 있어 그를 존경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세종때 사헌부 장령까지 올랐던 인물이다.

 

그는“청백을 가법으로 이어가고,

공근(恭謹)을 대대로 지켜가며,

효우(孝友)하며 돈목(敦睦)하라,

교만이나 경박한 행동으로 가성(家聲)을 떨어뜨리지 말라,

상제(喪制)는 정성과 경건을 다하고,

낭비나 허례를 말라.”로 유명하다.

묵계서원은 여러 행사와 유림의 회합 및 학문강론 장소로 사용하다가

1869년(고종6)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

일부 복원하여 사당, 강당, 누, 재, 문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현재는 객실과 도서관을 비롯하여 다실로 사용되고 있다.

묵계서원은 매화나무와 백일홍이 아기자기함과 운치를 더하여

비오는 날 서원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고 전해진다.

서원 뒤로는 노송들이 우거져 있으며 길게 늘어선 돌담길을 따라 걸으면

상쾌한 솔향기를 마실 수 있어 고택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현재 서원 앞으로 흐르는 길안천으로 여름철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안동문화소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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