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신기 굴피집

2011. 3. 12. 18:01浪·떠돌이

 

 

 

 

 

 

 

 

 

 

 

삼척대이리굴피집 (三陟大耳里 굴피집)

중요민속자료  제223호

 

환선굴 입구의 굴피집으로,언제 지었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하나 집의 상태로 보아 19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사랑방과 안방 가운데에 마루와 도장방을 두고, 안방쪽 옆에 부엌을 두었다.

부엌과 마루 앞은 흙바닥으로 된 통로같은 공간이 있고, 사랑채 건너편에 외양간을 붙여 돌출시켰다.

 도장방에 뒷문이 있고, 벽은 흙벽과 판자벽으로 마감하였고, 지붕은 참나무껍질을 두껍게 벗겨 만든 굴피로 하였다.

집안의 연기는 지붕에 설치한 까치구멍으로 나가도록 하였다.

 

나와집과 굴피집은 화전민이나 산간 지대에 사는 사람들이 흔히 짓고 사는 집이었다.

 집 한 채에 안에 방, 마루, 부엌, 도장방(창고), 외양간이 다 꾸며져 있는것이 특징이다.

 

<글 출처-실 비단 안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