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몽대(仙夢臺)-2 [10/11.09]

2010. 11. 9. 20:58浪·떠돌이

 

 

 

 

 

 

 

 

 

 

 

 

 

 

 

 

 

 

 

선몽대는 퇴계 이황의 종손(從孫)인 우암(遇巖) 이열도(李閱道, 1538∼1591)공이 1563년 창건한 정자다.

퇴계 선생이 선몽대란 이름 세 글자를 쓰고 시를 보내주었다.

 이 시를 차운하여 우암 선생이 시를 썼으며,

 이후로도 당대의 석학인 약포 정탁, 서애 류성룡, 청음 김상헌, 한음 이덕형, 학봉 김성일 등이

퇴계의 시를 차운하여 시를 남겼다.

이들 시는 목판에 새겨져 지금까지 전해져 오고 있다.

 이곳은 조선 중기 퇴계와 학맥이 닿는 모든 사람들이 다녀가면서 그 흔적을 남기고 있다.

 그러므로 선몽대는 명승고적으로서의 의미뿐 아니라 유교의 전통을 간직한 역사적인 장소로도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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