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보리밭 주변에 또 다른 아름다움 묵은 연 꽃대가 잠겨있는 작은연못에 비친 봄 그림자도 볼 수 있고 호랑이 왕대밭에 들어서면 바람에 사각거리는 대 빗자루 소리도 들을 수 있고 빨강 우체통 곁을 지나 조팝꽃과 연산홍 곱게 핀 꽃 마차 길도 걸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