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곡면 사촌리 한가운데 자리한 조선 시대의 대청 건물로, 퇴계 이황(李滉)의 제자 만취당 김사원(金士元)이 학문을 닦고 후진을 양성하기 위해 1582년(선조 12) 건립하였다. 정면 4칸, 측면 2칸이며 영주의 부석사 무량수전(국보 18)과 함께 가장 오래된 사가(私家)의 목조건물로 꼽힌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