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곳 빛 바랜 서당 곳곳에서는 오래된 묵필향이 묻어져져 나오는듯도 하다. 500여년의 세월 동안 반변천 흐르는 백운정 한 켠 기슭에서 그 소담스러움을 잃지 않은 채 서 있는 임호서당 선조23년(1590)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운천(雲川) 김용(金涌1557~1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