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궁터 반월성 황갈녹색 느껴지는 가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반월궁터를 끼고 도는 남천과 신라때부터 있었음직한 고목에서 바람이 가을을 떨어낸다. 이 계절에 고즈넉한 산책길을 둘 아니고 혼자 걸어도 그래도 행복하겠다. 보름날 깊은 저녁에 신라의 달밤을 흥얼거리면서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