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일상의 번잡을 피해, 자주 찾는 절집 봉정사가 가까이 있어서 나는 참 좋다. 산사에 오면 바람 속에 울려 퍼지는 풍경 소리와 스님의 고요한 독경과 목탁 소리에 불자는 아니지만 늘 마음 고요 얻고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