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간이 위치한 산의 이름부터가 범상치 않다. 산세가 마치 봉황이 비상하는 것 같다고 해 비봉산(飛鳳山)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대곡사의 역사는 고려 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원나라와 고려에서 불법을 크게 폈다고 알려진 인도 출신의 승려 지공선사와 공민왕의 왕사를 지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