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김씨 종택(義城金氏 宗宅)
2017. 5. 27. 10:26ㆍ州·옛고을
안동 의성김씨 종택은 의성김씨 청계(靑溪) 김진(金璡, 1500~1580)의 종가로
지금 있는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에 타 버렸던 것을 김성일(1538∼1593) 선생이 다시 지은 것이다.
건물은 사랑채, 안채, 행랑채로 구분되며, 사랑채는 앞면 4칸·옆면 2칸이고 형태는 一자 형이며
안채는 ㅁ자형이고 다른 주택과 달리 안방이 바깥쪽으로 높게 자리를 잡고 있다.
행랑채는 사랑채와 안채가 연결되어 있는 특이한 구성을 이루고 있으며 전체 가옥 구성이 巳자 모양의 평면을 이루고 있다.
사랑채 출입은 행랑채의 대문을 거치지 않고 사랑채로 직접 갈 수 있는 별도의 문이 있다.
사랑채와 행랑채를 이어주는 건물은 2층으로 되어 있으며 위층은 서재로, 아래층은 헛간으로 쓰인다.
이와 같은 2층 구조는 다른 주택에서는 보기 드문 양식이다.
건물은 간략한 양식으로 지었지만 보기드문 주택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선시대 민가 건축연구에 소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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