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육사(莊陸寺)
2017. 4. 20. 09:47ㆍ仰·높은곳
장육사는 경북 영덕군 창수면 운서산에 자리하고 있으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11교구 불국사의 말사이다.
고려 공민왕 때인 1355년에 나옹 혜근(懶翁 惠勤 1320 ~ 1376)왕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온다.
나옹선사는 고려 때인 1320년 1월 25일에 영해부, 지금의 영덕군 창수면 가산리 불미골에서 태어났다.
나옹선사는 20세때 친구의 죽음을 보고 생에대한 의문을 가지고, 문경 사불산 묘적암요연스님을 만나 출가하여
28세에 회암사에서 수행정진하여 깨달음을 얻으시고, 원나라 지공화상으로부터 선지를 전해받고 고려로 돌아왔으며
1371년 회암사에서 스승 지공스님의 사리를 전해받았다
공민왕때 왕사로 임명되어 금란가사와 발우를 하사받았으며,
공민왕이 죽고 우왕이 즉위하자 다시 왕사로 추대받았으나
유교세력의 압력으로 밀양 영원사로 가던중 신륵사에서 입적하였다 세속나이 57세 법랍 38세였다.
대웅전 유형문화재 제138호
장육사의 주불전으로 조선 세종때 산불로 소실된후 재건하였으나
임진왜란때 폐찰되었다가 광무4년 1900년에 중수하였다
정면3칸,측면3칸이며 상부가구는 7량으로 구성된 주심포양식 겹처마 맛배지붕이다
화려한 금단청,빗천장의 주악비천상, 좌우벽체의 문수보현보살상의 벽화는 독특한 필법으로
예술적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장육사 안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