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암마을
2014. 7. 29. 12:59ㆍ浪·떠돌이
아산시 송악면 설화산 밑에 있는
외암리 민속마을 오래전부터 찾고 싶었다.
약 5백 년 전에 이 마을에 정착한 내 고향 예안 이씨 일가가 지금까지
주류를 이루어 살고 있다기에 마음속 반가웠다.
지금도 옛 모습을 간직한 집들이 이끼 낀 돌담 속에 옛 이야기를 꾸미고 있었다.
그런데 먼 곳에서 보고 싶은 마음으로 찾았지만 이름난 고택들은 안팎으로 문 잠겨서
아쉽게 돌담길 따라 돌아서 나왔다.